개인산행및여행

2022년 9월 3일(토요일) 도봉산 산행

제석봉 2022. 9. 5. 12:12

산에 갈 수 있어 산을 간것이 아니라

그냥 산에 가고 싶어 산을 갔다.

바빠 오랫동안 산을 못갔더니 버릴 것이 너무 쌓여

아무곳이나 흘릴 것 같아 버리러 산을 갔다.

 

태풍이 온다는 문자는 끊임없이 오고 있었지만

하늘은 맑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흐린 것도 아니고.

불어오는 바람은 시원했고, 간간이 비추는 햇볕은 따뜻했다.

버리러 갔는데, 제석, 도솔천이 아닌 만수산을 간 덕분인지

끊임없이 울리는 전화벨 소리, 전화기를 던져버릴 뻔했다.

 

회룡안부로 하산할 예정이었는데 산행로가 폐쇄되어

어쩔 수 없이 돌아서 호암사로 하산했다.

위 두 사진은 좀 지난 사진
묘한 조화. 등지고 무엇을 바라보고 있을까요.
큰바위에 매달려 있는 말벌집
만월암에서 건너다 본 서울. 멀리 롯데산도 보입니다. 맑지는 많았지만 시야는 멀었습니다.
망월사 위에 있는 어금니 바위
호암사에 먼저온 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