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갈 수 있어 산을 간것이 아니라
그냥 산에 가고 싶어 산을 갔다.
바빠 오랫동안 산을 못갔더니 버릴 것이 너무 쌓여
아무곳이나 흘릴 것 같아 버리러 산을 갔다.
태풍이 온다는 문자는 끊임없이 오고 있었지만
하늘은 맑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흐린 것도 아니고.
불어오는 바람은 시원했고, 간간이 비추는 햇볕은 따뜻했다.
버리러 갔는데, 제석, 도솔천이 아닌 만수산을 간 덕분인지
끊임없이 울리는 전화벨 소리, 전화기를 던져버릴 뻔했다.
회룡안부로 하산할 예정이었는데 산행로가 폐쇄되어
어쩔 수 없이 돌아서 호암사로 하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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