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오세암 가는 길
설악에서 가장 설악답지 않은 길,
봉정암에서 오세암 가는 길.
평범한 길 같은데 결코 평범하지 않은길,
눈이 전혀 즐겁지 않은 길, 그렇다고 마음으로 가기에도 애매한 길.
도상 거리로는 4킬로미터 정도인데
마음으로는 40킬로미터도 넘어 보이는 길,
가야동계곡이 개방되어 있다면 중간에 탈출하고 싶은 길,
분명 다 온 것 같은데 다시 오르막이 시작되는 길,
오르내림이 끝없이 반복되는 길.
산에서는 참으로 힘든 길이다.
4킬로미터를 쉬않고 걸었는데도 무려 두 시간을 낭비하고서야 오세암에 이르렀다.
동자승의 슬픈 전설을 간직한 오세암.
오세암도 조용했다.
아직 점심 공양전이라 찬물만 두어바가지 들이키고
동자전으로 가 삼배를 드렸다.
드문드문 햇볕이 오세암을 지나갔다.
사탕바구니에 비스킷을 담으며 공양하라고 했다.
절 아니 산에서 먹어보는 비스킷 맛도 괜찮았다.
사자바위에서 바라본 봉정암. 정면으로 보이는 건물이 새로 불사한 봉정암 벅멸보궁
소청 중청 대청은 운무속에
말간 사리탑
용아능
오세암 가는 길
희미한 운무에 싸인 공룡능선
오새암 가는 길에 있는 큰바위
큰바위 아래에서 본 용아능
말라버린 가야동 계곡
이런 계단들이 끝없이 펼쳐지는 오세암 가는 길
생명
시무외전 내부. 천수천안 관세음보살님 입니다.
오세암에서 바라본 설악
오세암의 약수는 동자승이 공양
무엇이 간절한지 수없이 절을 하고 있던 사람. 등에 땀이 흠뻑 밴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동자전 내부
영시암
백담사 가는 길
백담계곡에도 물이 없습니다.
백담계곡의 소원탑들
만해기념관. 백담사 템플스테이 하는 곳
'개인산행및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17년 7월 30이(일)~31일(월) 지리산 산행(2) (0) | 2017.08.01 |
|---|---|
| 2017년 6월 30-7월 1일 내설악 삼사 산행(1) (0) | 2017.07.03 |
| 2017년 6월 30-7월 1일 내설악 삼사 산행(3) (0) | 2017.07.03 |
| 2017년 6월 16(토)~17(일) 대마도 여행(1) (0) | 2017.06.19 |
| 2017년 6월 16(토)~17(일) 대마도 여행(2) (0) | 2017.0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