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산행및여행

2017년 6월 16(토)~17(일) 대마도 여행(1)

제석봉 2017. 6. 19. 13:14

금산초등학교 재경47회 친구들과 대마도를 다녀왔습니다.

대마도에 갈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원래 우리땅이었는데

갈때마다 여권 심사를 받으려니 기분이 영.........


원포인터 답사를 갈때는

일본의 영향력있는 학자와 같이 가서 그랬는지 좀 간단하더니만

우리땅에 들어가는 데  길게 줄서서 심사를 기달리려니......

하지만 현실은 엄연한 현실이고,

비록

이상화의 '빼앗긴 들에도 봅은 오는가'의 봄은 아니 오겠지만

물론 빼앗긴 들도 아니지.

단지 관리의 불편함으로 버렸던 땅일 뿐이지.


갈때는 멀미가 심했습니다.

너울성 파도때문에 망망대해의 일엽편주에 몸을 실은 기분이었습니다.

돌아올때는 비단길 같은 바다를 물 수제비하듯 편안하게 왔습니다.


대마도가 식량이 부족하다는 것을

이번 여행에서 실감했습니다.

원포인터 답사때는 일본측에서 도시락을 준비해와 먹었기때문에 몰랐는데,

반찬이 양은 적고 많이 짠걸 보니

그 옛날 대마도의 왜구들이 우리나라와 중국을 괴롭힌 이유를 알만 하도군요.

사흘 굶어 담 안넘는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함께한 13넘의 친구들 덕분에 참으로 즐거운 나들이였습니다.

어제 잠을 못자 지금은 많이 피곤합니다.

혹시 잘못된 것이 있으면 수정해 나가겠습니다.


부산항에서 출항준비

잠이 부족해 떠나기도 전인데 피곤합니다.

멀미가 나 일어서 있으며 배의 후미를 담아봤습니다.

점심을 기다리며

요게 점심. 우리 정서와는 안맞더군요. 우리는 남기더라도 푸짐해야 하는데...... 무엇보다 김치가 없어서(도시락 먹을 때는 김치가 있어서 김치를 안가져 갔는데.....)

일본 술 사케로 건배(이때는 간빠이라고 해야 하나~~~)



일본의 시골항구. 우리나라와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


사촌끼리 한 장




자세히 그리고 눈에 힘을 주고 바라보면 멀리 수평선 너머로 거제도의 공제선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숫놈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