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산행및여행

2018년 8월 15일(수요일) 도봉산 산행

제석봉 2018. 8. 16. 08:36

더운데

집에 있으나 산으로 가나 덥기는 매 한가지.

그래도 자연의 시원한 바람과 나무 그늘이 있는 산이

인공의 집보다는 나아 도봉으로 갔습니다.

바짝 마른 도봉은 무지+무지 더웠습니다.


마당바위 그늘과 마루금 그늘에 부는 바람은 시원했으나

오르며 젖은 땀을 식히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옛날 고려장(실제는 없었다고 합니다. 아마 일본이 만들어낸 말인 듯) 나선 아들이

혹시 길을 잃고 집으로 돌아가지 못할까봐

나무가지를 꺽어 길을 표시했다는 어머니의 애틋한 애정은 아니지만,

흘린 땀이 마르지 않았다면 길을 다닌 흔적을 남기기에 충분한 하루 였습니다.



저렇게 많은 부처님이 계신데 세상은 왜 이렇게 혼탁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