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산행및여행

2018년 6월 30일(토) 원도봉산행

제석봉 2018. 7. 1. 15:26

장마전선이 밀어올린 무더위로

도봉의 계곡은 후텁지근했습니다.

몇 걸음만 옮겨도 땀이 비오듯 흘렀습니다.


정오 무렵부터 비가 온다는 예보때문에

원도봉을 간단히 다녀왔습니다.

도봉에서 가장 원시림을 잘 간직한 원효사 계곡을 다녀왔습니다.

후텁지근한 기온, 흐린 날씨 때문에 어두운 계곡산행이 쉽지는 않았지만

인간의 흔적이 덜한 계곡은

땀을 바가지로 쏟으면서 산행할 만한 값어치가 충분했습니다.


상상 1, 2봉은 산행을 통제하는지 아니하는지 애매했습니다.

관리공단의 행정편의가 아닌

자연보호를 위한 산행통제에는 웬만하면 협조하려 하는데

통제를 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통제를 아니하는 것도 아닌

애매한 태도에 헷갈렸습니다.

회룡사 입구인 용암약수터로 하산했습니다.

9시에 올라 12시에 하산했습니다.

회룡골 입구에 맛있는 국수집이 있어, 점심으로 장터국수 한그릇 하러 갔더니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문을 닫았더군요. 집으로 직행했습니다.


원도봉탐방소-원효사-용바위샘(여기도 아래 지도에는 통제한다고 해놓았는데

일단 길을 들어서면 외길입니다. 공단에서 수질검사까지 해서 먹기에 적합하다고 해놓음.

왜 통제를 한다는 것인지..... 기실 통제가 불가능한 길인데.

정말 통제를 할려면 원효사 출입을 막아야 하는데....)-헬기장-포대능선(산불감시초소)-

사패능선-사패산 안부-범골능선-상상3봉-상상2봉(우회)-상상1봉(우회)-용암약수터-회룡탐방소

원효사 가는 길에 있는 폭포. 폭포가 많은 계곡입니다.


동굴속에서 흘러내리는 듯한 폭포.



원효사 바로 아래에 있는 폭포. 저 동굴속에는 부처님을 모신 촛불이 켜져 있습니다.


사실 동굴처럼 보이지만 동굴은 아니고 원효사 바래아래 바위틈입니다. 계곡을 흘러 내린 물이 이바위 아래를 통과해 아래에서 보기에는 신비감을 자아냅니다.




불만 켜놓았지 아무것도 없습니다.



원효사.





용바위샘 조금 못미쳐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계곡과 원효사

아래쪽 지도에는 못가게 표시해 뒀는데 이렇게 옹달샘 안내까지 친절하게 해놓았습니다.

산불감시초소에서 건너다 본 도봉. 운무로 흐릿합니다.

상상2봉 우회하며 담은 바위

용암약수터로 하산하며 담은 이끼를 이불처럼 덮은 바위(석굴암 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