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긴산행을 나섰습니다.
주말에만 3번에 걸쳐 불수사도북을 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중간에 다른 일정으로 건너 뛰기도 해야 하지만
그래도 한 번 해보기로 했습니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하루에 혹은 무박으로 하던 산행이었는데
이제는 무리 일 것 같아 나누어 해보기로 했습니다.
별의미야 없지만
그래도 수도권 북쪽의 명산을 이어 산행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첫 불-수를 오늘 다녀왔습니다.
약18km에 이르는 거리를 6시간에 걸었습니다.
어제 내린 눈으로 길 곳곳이 얼어있어 가끔은 위험하기도 했습니다.
대구에서 온 산우들은 아이젠도 없이 수락산을 올랐더군요.
아무리 대구에는 눈이 없다고 하지만
준비가 너무 안이했습니다.
등산화도 아닌 운동화를 신고 쩔쩔매는 한 산우에게
예비로 가져간 아이젠을 주었습니다.
공릉산백세문(원자력병원-09:45분 출발)-백세길-학도암 갈림길-불암산-석장봉-
덕릉고개-도솔봉-수락산 정상-도정봉-동막골(15시 50분)
수도권 산행에서 좀처럼 담지 않던 안내판이 많습니다.
목적산행이기 때문입니다.
화랑대역을 출발합니다.
화랑대역에서 꽤 멀리 있더군요. 공릉산백세문-여기 길을 걸으면 백세를 산다나요. 백세까지 살기가 끔직해 다른 길로 갈려 했는데 다른 길이 없어 그냥 이길로....
원자력병원입니다. 불수사도북의 출발지 입니다. 옛날에는 위에 문은 없었던 것 같은데..... 불수사도북에 너무 신경쓰다 보니 못보았나... 위의 백세문 건너편에 있습니다.
백세문 안쪽
불암산 하산하며 건너다 본 수락산
수락산에 왔습니다. 맨아래 순화궁고개는 못보던 것이였습니다. 새로단 흔적이 보입니다.
수암사 방향에서도 올라야 할건데... 봄에 가보고 싶습니다.
아직 수락산 정상부근은 이렇게 겨울이 가득합니다.
홈통바위-어제내린 눈때문인지 얼어있습니다. 아이젠을 하고 내려 오는데도 미끄럽더군요.
도정봉 왔습니다. 거의 다왔습니다.
의정부 방향 동막골 하산하며 올려다 본 수락산. 아직은 겨울입니다.
동막골 하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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