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 저리 삼각산 산행
눈이 쌓인 삼각산 산행, 하늘이 파아란 삼각산 산행,
혼자서 정처없이 나그네처럼 다녀온 산행
눈과 얼음과 여울진 물. 봄은 분명 저 아래 물밑을 흐르고 있을 것입니다.
이 모습을 보러 아픈 허리와 어깨를 짊어지고 삼각산으로 갔습니다. 망경대와 백운봉 옆으로 인수봉(좌측부터), 그 위로 눈이 아리도록 아름다운 하늘
누군가 예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눈이불을 덮은 바위
용암봉, 망경대, 숨은벽 정상, 인수봉(좌측부터). 백운봉은 망경봉에 가려버렸습니다.
도봉산의 오봉과 주봉들
백설이 만건곤할때 독야청정하는 소나무
대동문. 여기서부터는 전혀 다른 길로 갔습니다.(중흥사까지는 사진 생략)
눈과 바람이 만들어 낸 아름다움(중흥사 위)-여기서부터 사진 다시 시작
두꺼운 얼음아래로 봄이 흐르고 있습니다.
시간이 많아 처음으로 중흥사도 올라가 보았습니다. 중흥사 축대. 130여칸이 넘던 대사찰이 초라한 축대 흔적만 남았습니다.
새로지은 중흥사 대웅전. 아직 단청도 없고, 현판도 없습니다. 내부도 탱화 한 점과 불상 하나만 있었습니다.
요사채 인듯한데 절규묘에 비해서 요사채가 너무 화려합니다.
중흥사 대웅전 처마에 달려있는 풍경. 마침 불어온 바람에 그윽한 소리를 울리고 있었습니다.
용학사입니다. 절인지, 박수무당집인지 구분이 애매모호하더군요, 근래들어 너무 요사스러워 진 것 같습니다.
산신각의 산신. 밖에 나와 금속의 지붕을 두른 산신각은 처음봅니다.
일본사람 도요타가 기증해서 만든 듯. 저기 안쪽에도 일본사람 이름이 많이 보이더군요. 일본 불교와 관련이 있는 절같습니다.
전혀 부조화의 부처상.
용학사의 대웅전
중성문 통과하며 올려다 본 노적봉
하산해 삼각산을 올려다 보았습니다. 하늘이 너무 푸르러 사진 찍기에 좋은 날 이었습니다. 원효봉, 영취봉,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 기린봉이 보입니다.
산성 계곡을 흐르는 눈녹은 물
수문지 아래의 계곡. 아름다운 모양으로 숨구멍이 뚫였습니다.
산성입구에 올려다 본 삼각산. 원효봉과 살짝 얼굴울 내민 영취봉, 망경대, 노적봉, 기린봉(좌측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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