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산행및여행

2012년 5월 27일 설악산 서북능선 산행(1)

제석봉 2012. 5. 28. 12:11

간만에 장거리 산행을 홀로 나서 보았다.

역시 알고 가는 것과 모르고 가는 것의 차이는 컷다.

어떤때는 알고 가는 것이 도움이 될 때가 있지만,

어제 같은 산행은 오히려 모르고 가는 것이 훨씬 나았으리라.

예전에 갈때는 없었던 것 같은 장애물이 왜 그렇게 많은지......

 

운무는 몰려 다녀 시계 거리 10여미터 확보도 안되는 설악산을,

눈이 즐거운 설악산을 다리만 힘들게 다녀왔다.

산을 삼킬 듯한 천둥소리에 우박까지,

실로 악전고투한 산행이었다.

 

05:00 집출발-05:20 도봉산역 도착-05:30 도봉산 첫차 탑승-06:17 동서울터미널도착

06:40 한계령행 버스탑승 45분 출발(원래 40분 출발인데 코리안 타임이 적용되더군요)

09:00 한계령 도착 09:20 한계령 출발 15:58 장수대 하산 산행 종료

16:30 원통에서 서울행 탑승 19:00 용문도착(서울까지 너무 막혀 용문에서 전철탑승을 위해 하차)

19:18 전철 탑승 21: 40 집도착

 

준비물-산행에 필요한 장비, 카메라, 모시떡 2개, 수박 얼린 것 2조각, 오이 2개, 물 얼린 것 1통

 

 설악산ㄷ으로 가는 차

 한계령에서 남설악 칠형제봉을 바라보며

한계령. 위에 보이는 시간이 마지막 정비를 하고 있던 시간 

 한계령 탐방소 옆에 있습니다.

 

 

 

 끊임 없이 이어지는 너덜길.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들

 운무가 모든 것을 삼킨 설악입니다.

 

너덜길과 계단, 또 계단

 아직 남아 있는 산철쭉

 

 2006년인가 대홍수때의 흔적이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공룡능선쪽 보긴했는데 역시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한계령과 서북능선 갈림길

 

 

 

 옛날에는 어디로 갔나 몰라? 이전에는 이렇게 끊임없이 이어지는 너덜길이 없었던 것 같은데.

 너덜길 오르며 바라본 귀떼기청봉

 끝없이 이어지는 너덜길. 아직도 발목이 시큰합니다.

 멋있는 고사목

 고지가 바로 저기이긴 한데

 

 

 이름도 성도 모르는 봉우리.

 귀떼기청봉 정상. 운무에 가려 멀게 보입니다. 하지만 바로 앞입니다.

 

 

 

 

 

귀떼기청봉 정상. 표지석도 없고, 정상이라는 말도 없고. 남의 손을 빌어 한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