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낸만에 도봉산을 갔다.
조금은 길게.......
며칠 전 내린 눈이 녹아 질척거려
발을 이고 다녀야 할 정도였습니다.
시야는 0이었습니다.
두꺼운 운무가 도봉을 가려 볼 수 있는 건
가까운 것 뿐이었습니다.
혼자 걷고 또 걸었습니다.
도봉탐방소-문사동계곡-우이암-도봉주능선-포대능선-사패능선
회룡안부-회룡사 탐방소 이렇게 다녀왔습니다.
시간은 정확하게 본 건 아니지만
9시 50분 쯤 도봉산역 출발해 오후 2시 반 쯤 하산했습니다.
텅빈 배 채우느라 헬기장 조금 지나 20분 쯤 쉬었구요.
사진은 소나무 두 장 찍었습니다.
白雪 滿乾坤 獨也靑靑
하얀 눈이 하늘과 땅을 덮었을 때,
松竹의 푸르름을 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옛 선비들은 소나무와 대나무를 좋아했습니다.
선비가 아닌 양반은 좋아하는 체만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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