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을 가야지 했는데, 집사람이 쉰다고 하는 바람에 구담-옥순봉 산행에 나섰다.
마지막을 생각하면 차라리 도봉산을 갈 걸.
구담-옥순과 청풍호는 아름다웠다.
언제 와도 아름다운 곳,
봄이 오는 연두빛 산과 점차 구름이 개어 나타나는 파란 하늘,
푸른 호수.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사고가 났다.
운전을 하는 집사람이 아름답다며 감탄을 하다가
전방주시를 소홀히 해 구불구불한 길에서 옆차와 스치는 사고를 당했다.
사람이 다치지 않아 천만 다행이었지만 놀란 가슴을 진정해야 했다.
계란재-갈림길-구담봉-갈림길-옥순종-갈림길-계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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