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산행및여행

2017년 10월 2일(월요일) 도봉산 산행

제석봉 2017. 10. 2. 16:55

역시 노는 것도 놀아 본 놈들이 노는 것인가 보다.

3일 째 인데 좀이 쑤신다.

그래도 어제는 일하고, 가볍게 불곡산에도 다녀왔는데 말이다.


아침에 일어나니 머리가 무겁다.

쉬는 것도 많이 쉬니 머리가 아픈가 보다.

작은 배낭에 배 반 개 넣고 집을 나섰다.

도봉산 아래에서 물 한 통 사고

산을 오른다.

어제 내린 비로 인해서인지 산은 더없이 깨끗했다.

정말 산행하기 좋은 날이었다.

이런날 집에 있었으면 머리만 더 아팠겠지.


산행로 : 원도봉-길상사 갈림길-안말갈림길-한배단-헬기장-포대정상

         신선대-주봉-마당바위-금강암-도봉탐방소

세 장은 10월 1일 간 불곡산 사진. 불곡산 갈대밭

불곡산에서 본 도봉, 시야가 맑지 못했습니다.

악어바위 반대편에 있는 선바위

원도봉 오르는 길에 가을이 흐드러지게 피어있습니다.

길상사 갈림길 위에서 올려다 본 포대능선 마루금의 아름다움. 파란 가을 하늘과의 조화가 환상입니다.

가을볕에 익어가는 듯한 원효사

단군한배검

안말에서 올라오면 만날 수 있는 이상하게 생긴 바위




어린 새가 어미를 향해 서있는 듯한 바위

이끼도 단풍이 들더군요. 처음 봤습니다.


도봉의 마루금들

마치 다락능선을 담은 듯합니다. 그건 아니고 멀리 용문산 방향을 담은 것인데 흐려서 잘 안보입니다.롯데타워가 보입니다.






도봉에도 이렇게 점점이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언제 보아도 아름다운 도봉







언제 보아도 아름다운 도봉의 봉우리들

Y계곡. 양방향으로 다니니 사람이 많더군요.

도봉의 최고봉인 자운봉과 일반인이 오를 수 있는 최고봉인 신선대

신선대 아래입니다. 위험하다고 못가게 하죠. 간만에 신기하기도 해서 지나왔습니다.

도봉의 주봉입니다.

주봉아래에서 본 삼각산의 마루금

주봉아래에 있는 재미있는 바위들


주봉아래 진짜 독야청청하는 소나무

                   주봉

아름답죠.

환상입니다.


정말 아름답습니다. 10월 마지막주에 들러야 겠더군요. 단풍과 이 아름다움이 어우러지면 길을 잃는 것을 걱정해야 될 듯 합니다.

주봉 내려오며 본 바위.

위 바위틈에서 본 남쪽 방향. 우이암이 초라해 보이고, 우이능선과 우이남능선, 삼각의 주능선이 따사로운 가을볕과 함께 누워있습니다.

아직은 이렇게 단풍이. 10월말이면 환상의 세계를 연출하겠더군요.

서원터 앞의 단풍나무가 햇살을 받으며 익어가는 것이 예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