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무수골로 오르는 도봉산행을 했다.
도봉탐방소를 출발해 둘레길인 도봉 옛길로 해서 무수골로 갔다.
도봉역에 내려서 아스팔트길을 걷는 것보다는 훨씬 나았다.
하늘까지 구름에 덮여 시원함을 더해줬다.
완전히 낫지 않은 비염때문에 초반, 조금 힘들기는 했지만
물을 한 통 먹고 나니 한결 수월했다.
역시 산에서는 물이 최고다.
모자라는 물은 원통사에서 보충하고 시원하고 시야가 탁트인
도봉산을 유유자적 거닐었다.
도봉주능선에서는 불어오는 동풍에 차가움을 느낄 정도였다.
넉넉하게 걸음이 오히려 방해된 산행이었다.
우이암부터 따라온 두 분의 어르신 라디오 소리가
마당바위까지 따라왔다.
아름다운 도봉을 보려했는데, 오히려 번잡함에 산행을 망친 하루였다.
먼저 보내기 위해 한참을 쉬어 보았으나 따라서 같이 쉬고,
속도를 조금 내어 보았으나 마주쳐 오는 산객때문에 그것도 쉽지 않았다.
아! 산!
정말 조용히 걷고 싶다.
내 걸음에 맞추어서......
*09:30(도봉탐방소 출발)-도봉옛길-무수골탐방소-원통사-우이암-도봉주능선-
칼바위갈림길-관음암-마당바위-천축사-13:50(도봉탐방소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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