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산행및여행

2021년 6월 5일(토요일) 삼각산 의상능선 산행

제석봉 2021. 6. 7. 07:59

오랜만에 삼각산 산행에 나섰다.

원래는 지리산 산행을 할려 했는데,

꿩대신 닭이 아니라 참새쯤 되는 삼각산 의상능선 산행에 나섰다.

차를 많이 줄인건지 산성입구까지는 길이 험난했다.

 

차에서 고생을 한 탓인지

몸이 산에 적응 하지 못했다.

지리산이면 늦으도 20여분, 설악산이나 다른 큰 산도 30~40여분 정도,

서울 주변의 산은 늦어도 1시간 여면 몸이 산에 적응을 하는데,

이날은 이상하게 마음과 몸과 산이 따로 놀았다.

마지막 하산까지 몸은 여전히 산에 적응하기를 거부했다.

 

몸이 산에 순응하지 못하면 정말 힘들다.

많이 덥지도 않은 날씨에

반팔까지 입고 산행을 했으나 땀을 많이 흘릴정도로 힘들었다.

몸이 산에 적응을 하고 나면

발걸음이 자연스럽게 가볍고 경쾌해지며 힘든줄 모르는데.

몸이 산에 적응할 때까지만 땀이 많이 흐르고 나면

웬만큼 더워도 땀이 흐르지 않고 숨도 차지 않는데....

마음과 몸이 따로 놀아서 그런가 보다.

 

힘든 의상능선 산행이었다.

(09:30)산성탐방소-(12:05)7.15봉-(13:50)산성탐방소

산행로 : 산성입구-의상봉-용출봉-용혈봉-증취봉-나월봉-나한봉

           -7.15봉-남장대지-미인봉-행궁지-중흥사-중성문-산성입구

하늘이 땅으로 내려와 시야가 좋지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