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산행및여행

2019년 11월 2(토)~3(일) 지리산 칠선계곡 여행(1)

제석봉 2019. 11. 4. 10:14

지리산을 다시 갔다.

언제 가도 반갑고 살가운 지리산.

하지만 이번 지리산 방문의 주목적은 산행이 아니라

어릴적 벗들과의 만남을 위해서 였다.

그래도 지리산인데, 그냥 아래만 갔다 올 수야 있겠는가.


이른 아침 시간을 내어

지리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칠선계곡을 탐방 가능구간까지 

혼자서 빠른 걸음으로 다녀왔다.

가을이 아름다운 계곡은 아니지만

지리산은 눈이 황홀할 정도로 아름다웠고,

빼어난 지리산의 칠선계곡은 계절에 관계없이 아름다웠다.


항상 지리산을 다녀오면 느끼는 것은

'역시 지리산'

이제 지리산 산행도 내년을 기약해야 겠지.


앞의 사진은 칠선계곡 서쪽에 자리잡은 백송사이다.

지리산을 많이 쏘다녔지만

칠선계곡 초입에 이렇게 아름다운 절이 있는 줄은 몰랐다.

너무 산만 보고 다녔나보다.

역시 세월은 속일 수 없나보다.

예전에는 눈에 들어오지 않던 것이 눈에 자꾸만 보이니........

이래서 또 지리산을 간다.


귀가 시간을 기다리며

남원의 실상사도 잠시 다녀왔다.

토요일 마천에 내려 마중 나올 벗을 기다리며 축제장인 마천 운동장을 방문해서

미세먼지가 시야를 가리긴 했지만 어찌 미세 먼지따위가 지리산의 아름다움을 가리겠는가. 칠선계곡 입구에서 올려다 본 지리산의 웅장함.

백송사











백송사에서 내려다 본 칠선계곡


수령 300년 정도된 소나무입니다. 소나무들이 많이 아름다웠습니다. 그래서 백송사인가........




두루두루 원만히........ 관세음보살님을 모신 백송사 원통전






여기서부터 칠선계곡



칠선계곡 제일 안에 있는 작은 마을 두지동. 공사가 한창이었습니다. 저기 물맛도 끝내주구요.







칠선계곡 입구. 멀리 금대봉이 빼꼼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