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마지막에는 도봉산을 가보고 싶었다.
언제 보아도 아름다운 도봉이지만
울긋불긋 예쁜 옷으로 단장한 가을의 도봉을 보고 싶었다.
전날의 모임으로 인해 늦은 새벽에의 귀가였지만
도봉을 가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는 지
일찍 일어났다.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물과 몇가지 필요한 것을 배낭에 구겨넣고 집을 나섰다.
잠이, 잠이 눈가에 어른거렸지만 그래도 도봉을 갔다.
도봉은, 도봉은 너무 나름다웠다.
많은 사람이 산을 오르고 있었지만
사람은 하나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처음에는 너무 피곤해 조금만 가려 했으나
무지개를 쫓는 아이처럼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다보니
어느새 원래 계획했던 송추로의 하산이었다.
비록 몸은 피곤했지만
도봉은 너무 아름다웠고, 마음 또한 만추에 취한 체
아름다운 발걸음을 집으로 돌릴 수 있었다.
원각사 입구
원각사 대웅전
쌍용사-절이 있을 위치가 아니던데 절이.......
쌍용사 산신각
망월사 산신각이 불타는 듯한 단풍에 싸여 있습니다.
가을이 너무 깊이 온 송추계곡
망월사 계곡
점점이 흩어진 저 가을잎에 얼마 있지 않아 겨울의 하얀 눈이 쌓이겠지요.
다락능선과 문사동 계곡
색동옷으로 단장한 도봉의 주봉들
몰려드는 인간의 군상으로 지체를 빚고 있는 Y계곡
다락능선의 가을
도봉주능선과 칼바위의 가을
용어천 계곡의 가을
발과 눈이 떨어지지 않는 도봉의 가을
마치 밤에 네온등을 켠듯한 착각에 빠지게 하는 도봉의 가을
오봉-계절을 무시하는 듯한 언제나의 그 모습으로
여성봉에서 바라본 우이동 계곡의 가을
여성봉에서 바라본 송ㄹ추계곡의 가을
오봉 남능선에 올려다 본 여성봉 계곡
오봉탐방소 바로 위에 이렇게 습지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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